Jeans
21년 6월에 트윗에 올린글을 정리했습니다
수트나 제복은 공적인 목적이있습니다 .청바지가 기능성이 아닌 섹시와 스타일의 상징이 된건 제임스딘과 브룩쉴즈와 캘빈클라인의 책임이 큽니다.하지만 섹시와 스타일의 상징이라 해서 청바지의 일상성이 약해지는 건 아니죠. 청바지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입을수 있는 일상 기본템입니다하지만 디자인적 변형이 힘든 기본의상인 청바지와심플 티셔츠는 입는사람의 체형적 장단점을 고스란히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나 입을수 있지만 아무나 어울리진 않습니다. 게다가 체형,비율 그리고 신장은 현대 의학으로도 어찌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도 하고요.
남성의 힙라인 정말 중요합니다. 남성 청바지 핏이 좋으려면 힙은 급하게 시작해 서둘러 끝나야 합니다 게다가 너무 납작하거나 높으면 핏의 고급짐이 떨어지죠. 남성 힙라인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절대 시각적으로 존재가 의식되면 안됩니다
남성의경우는 허벅지 굵기가 큰 흠이 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역시 종아리 대비 두꺼운 것은 미적 관점에서 옳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율이 적절 하다면 장신일 필요는없 죠 그렇지만 신장대비 총 다리 길이는 길수록 미적으로 완벽해집니다. (신장 자체가 크면 당연히 더 좋습니다 )
베이직 셔츠의 핏을 위한다면 삼각근,삼두근이 발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셔츠소매를 터트릴 수준의 굵기는(터프할수는 있지만 ) 아름답지는 않아요. 흉통은 넓어야 하지만 두꺼우면 안됩니다. 다시 말해 상체는 슬림하지만 마르지말것, 그거죠.길게썼지만 요는 다니엘의 청바지에 베이직셔츠의 핏이 고급 진건 그냥 가진게 아름답고 고급져서 (당연히) 그렇게 보이는것 뿐이라는 얘깁니다. 거기에 잘생기고 섬세한 얼굴이 더해지면 스타일이 더이상 훌륭하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어요
남의 아들의 미모와 피지컬에 이렇게 자부심을 가져도 되나 싶지만.. 사고같은 운명으로 다가오는 최애가 어디다 내놔도 당당한 비주얼과 피지컬 , 재능의 소유자라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깟 자부심좀 가지면 어떻습니까.
기다리는거 참 잘하기도 하도 요렇게 조용하면 몬가 준비중인거 경험상으로 잘 아는데 말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지는 않네요. 여하간 좀더 느긋하려고 애써보겠습니다.칭송할게 많은데 제 능력이 너무 일천하네요